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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안 염전 노예에 관한 취재를

다시한번 다룬다고 합니다.

2014년에 벌어진 전라남도 신안의 최악의 사건이라고 평가받는

염전 노예 사건이 이제 대중들에게 점점 잊혀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알려진 63인은 현재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상황인지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팀에서 취재에 나섰다고 합니다.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 노예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을까요.

섬이라는 특수한 상황

한때 천사의 섬이라고 까지 불렸던 신안에 있는 섬

대부분이 거의 억류 되다 싶이 붙잡혀 들어와

염전에서 고된일을 하며 제대로 된 식사와, 임금도 지불 받지 못하고

그렇게 노예 처럼 살아왔다고 합니다.

 


도망 치려고 하면 섬 차원에서 해당 노예 들을 막아 섰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예 도망치는걸 포기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처음 알려진건 바로 편지 였는데요,

잡혀간 이들중 하나가 편지로 자신의 처지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겨우 전달할수 있었고

헤어진지 무려 14년만에 찾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쉬운 소식중 하나는 2014년에 구출된 많은 사람들중

63명중 무려 40명이 염전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자의인 경우도 있었고 타의인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뒤 이어진 보상 문제, 그리고 오랫동안 사회와의 단절,

가족과 살 형편이 안되는등.. 그들은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민,관,경 모두가 비난을 받기 충분할 만큼 그들에 대한 사후조치가 너무 미흡했는데요.

지금 이라도 바로 잡혀서 그들의 억울함을 풀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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